정부, 올해 공공비축미 45만톤 매입

세종=조윤진 기자 2024. 8. 19.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올해 쌀 45만 톤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한다.

올해 공공비축 매입 물량은 2024년산 쌀 40만 톤과 2023년산 5만 톤으로 총 45만 톤이다.

공공비축미는 군 급식, 주정용, 가공용, 식량원조용 등으로 판매되며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에도 1만 톤이 활용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 30일부터 연말까지 사들여
2024년산 쌀 매입량은 40만 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2023년 10월 4일 공공비축미 수매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가 올해 쌀 45만 톤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공공비축 시행 계획’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 매입 물량은 2024년산 쌀 40만 톤과 2023년산 5만 톤으로 총 45만 톤이다. 지난해보다 5만 톤 늘어난 규모로, 이 안에는 가루쌀과 친환경쌀도 각각 4만 톤, 1만 톤씩 포함된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되며 정부는 매입 직후 농가에 중간 정산금으로 40kg 조곡 기준 한 포대 당 3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친환경쌀은 기존에 특등 및 1등급만 매입하던 것에서 올해부터는 매입 대상을 2, 3등급까지 확대한다.

매입 기간은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의 경우 8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포대벼(수확 후 건조, 포장한 벼)의 경우 10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공공비축미는 군 급식, 주정용, 가공용, 식량원조용 등으로 판매되며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에도 1만 톤이 활용될 예정이다.

세종=조윤진 기자 j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