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어깨 통증 호소로 검진…“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

장필수 기자 2024. 8. 19.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경기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돼 병원 검진을 받게 됐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뽑은 뒤 더그아웃에 교체 사인을 보내며 조기 교체됐다.

고통스러운 듯 얼굴을 찡그린 김하성은 더그아웃에 교체 사인을 보냈고, 타일러 웨이드가 대주자로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안타를 친 뒤 1루로 가고 있다. 덴버/A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경기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돼 병원 검진을 받게 됐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뽑은 뒤 더그아웃에 교체 사인을 보내며 조기 교체됐다.

김하성은 이날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만들어내 1루에 안착했다. 이후 상대 투수의 견제구에 몸을 날리며 1루를 지켰지만,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고통스러운 듯 얼굴을 찡그린 김하성은 더그아웃에 교체 사인을 보냈고, 타일러 웨이드가 대주자로 나섰다.

구단은 이번 부상과 관련해 “김하성이 순간적으로 오른쪽 어깨를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며 “20일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하성은 엠엘비닷컴과 인터뷰에서 “내일 자기공명영상을 통해 어깨 손상 정도를 확인해야 (복귀 시점을) 알 수 있다”며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최대한 빨리 돌아오려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1에서 0.233(403타수 94안타)로 다소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부상과 관련한 정확한 내용은 검진 뒤 공개될 예정이다. 2021년 샌디에이고와 4년 계약했던 김하성은 아직 한 번도 부상자명단에 오른 적이 없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