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APEC 경주' 월클 숙박시설 직접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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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1개국 정상들이 머물 숙소인 PRS(Presidential Suite)를 준비하기 위해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나섰다.
이철우 지사는 외교부 추진단과 경주시, 호텔 대표, 경북 관광공사, 건축 및 리모델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PRS 위원회'를 조속히 출범해 월드클래스 수준의 숙박시설을 완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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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회의장, 편의시설 개보수 및 리모델링 지원 조례 제정
내년 11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1개국 정상들이 머물 숙소인 PRS(Presidential Suite)를 준비하기 위해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나섰다.
이철우 지사는 외교부 추진단과 경주시, 호텔 대표, 경북 관광공사, 건축 및 리모델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PRS 위원회'를 조속히 출범해 월드클래스 수준의 숙박시설을 완비하기로 했다. PRS는 국빈이 머무는 최고급 숙박시설을 뜻한다.
이 지사는 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호텔 관계자 간담회 및 국내 최고 수준의 수도권 스위트룸을 벤치마킹하고, 전문가와 예산 등 전 행정력을 투입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세계적인 PRS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호텔룸 개‧보수 및 리모델링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은 조례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조례는 정상회의 개최 종합계획 수립과 민간 부분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관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①정상회의 준비와 개최에 필요한 인력‧장비‧시설 등의 확보 및 운영 ②정상회의 준비 지원단 구성 및 운영 지원 ③정상회의 개최 관련 시설 및 숙박‧교통 등 관광 편의시설 설치와 확충에 관한 사항을 담는다.
정상회의 주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 주변에는 반경 3km 안에 숙박시설 103곳(4463실), 10km 이내에는 1330곳(1만3265실)이 있어 행사 준비에 충분한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설의 노후로 인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APEC 준비지원단은 올해 9월에 PRS 확충 및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하고 10월에는 실시설계 및 착공, 내년 3월까지 정상회의에 필요한 숙박시설을 완공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12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APEC에서는 호텔이 부족해 대학교 기숙사를 사용했지만, 이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면서 도시가 큰 변화를 맞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고급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진입도로 및 교통시설 환경 개선, 편의시설 정비 등을 통해 역대 가장 훌륭한 APEC 정상회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내년에 경주를 찾는 정상들과 세계적 기업인들이 깜짝 놀랄 수준의 정상회의 수용 태세를 갖추겠다. 국격을 높이고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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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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