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EPL 개막전에서 첼시 2-0 완파…5연패 도전의 첫 발
최대영 2024. 8. 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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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맨시티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5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맨시티는 2020-2021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4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EPL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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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맨시티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5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경기 시작 18분 만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홀란은 문전에서 두 명의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이겨내고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경기는 홀란이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치른 100번째 경기로, 그는 이 경기에서 91골과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큰 기여를 했다.
후반 중후반까지 맨시티는 1-0 리드를 지키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갔고, 후반 39분에 마테오 코바치치의 중거리 슛으로 추가 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코바치치는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탈취한 후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아크까지 전진하여 강력한 슛을 날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직후 "선수들이 이렇게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38경기 동안 최고의 팀 자리를 유지한다면 내년 5월이나 6월까지 왕좌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챔피언 팀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맨시티는 2020-2021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4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EPL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그들은 5연패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사진 = AP,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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