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늘봄학교 준비 완료…2학기 초등 250개교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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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전체 초등학교에 늘봄 공간, 프로그램과 강사, 업무 인력 등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학기부터 대구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희망하는 경우 정규수업 이후 매일 2시간씩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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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전체 초등학교에 늘봄 공간, 프로그램과 강사, 업무 인력 등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학기부터 대구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희망하는 경우 정규수업 이후 매일 2시간씩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교육청은 현재 전체 25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중이다. 이 중 60개 학교는 학부모도 참여해 의견을 내고 있다.
지난달 학부모 수요조사에서 대구지역 초등 1학년 1만6천588명 중 1만3천814명(83.3%)이 2학기 늘봄학교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 후 학교별로 학부모 설명회를 열고 추가로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모두 수용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 1일부터 시교육청 업무조직 명칭을 '방과후학교담당'에서 '늘봄학교담당'으로 바꾸고 모든 초등학교의 '돌봄교실'도 '늘봄교실'로 이름을 변경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안전한 학교 공간과 우수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생들을 맡길 수 있도록 늘봄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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