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신곡으로도 멜론 TOP 10 뚫었다…컴백 앞두고 커리어하이[차트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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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DAY6/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가 신곡으로도 음원 사이트 멜론 TOP 10(톱 텐)에 진입했다.
멜론에 따르면 데이식스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는 8월 18일 오후 10시 기준 멜론 TOP 100(톱 백) 차트 10위에 올랐다.
발매 당일 단 1시간 동안의 음원 이용량만으로 멜론 TOP 100에 30위로 진입하며 데이식스의 한층 강력해진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데이식스가 멜론 TOP 10에 자신들의 노래를 올린 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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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가 신곡으로도 음원 사이트 멜론 TOP 10(톱 텐)에 진입했다.
멜론에 따르면 데이식스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는 8월 18일 오후 10시 기준 멜론 TOP 100(톱 백) 차트 10위에 올랐다. 기존 자체 신기록 12위(8월 12일 오전 8시 기준)에 비해 두 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이로써 데이식스는 'Welcome to the Show' 발매 6개월 차에 자체 신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이 곡은 데이식스가 3월 18일 발표한 미니 8집 앨범 'Fourever'(포에버) 타이틀곡이다. 발매 당일 단 1시간 동안의 음원 이용량만으로 멜론 TOP 100에 30위로 진입하며 데이식스의 한층 강력해진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신곡을 내더라도 널리 알려지지 않는다거나 금세 잊히는 경우가 적지 않은 시대다. 'Welcome to the Show' 장기 흥행은 좋은 음악과 데이식스 멤버들의 쉴 틈 없는 열일이 어우러져 성사된 쾌거로 보인다. 실제 숱한 선택지가 존재함에도 자신을 골라준 상대를 위해 기꺼이 전부를 바치겠다는 영케이 표 가사는 가수와 팬을 넘어 가족과 연인, 친구, 스포츠 선수와 관객 등 다양한 관계에 놓인 청자들의 두터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데이식스의 부단한 열일도 경탄할 만한 수준이었다. 지난해 11월 원필의 해군 만기 전역을 끝으로 단체 활동 여백기에 마침표를 찍은 이들은 3월 앨범 발매 후 음악 방송 출연, 단독 콘서트 개최에 그치지 않고 '서울재즈페스티벌', MBC '놀면 뭐하니?' 축제 프로젝트 '우리들의 축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0개에 육박하는 대학축제에 출연하며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7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클리닝타임쇼 무대가 화제였다.
이외에도 'Welcome to the Show'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등장곡,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린 제33회 파리 올림픽 중계방송 배경 음악으로 활용되는가 하면 유도 선수 김하윤 등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아하는 곡으로 꼽히며 대중적으로 열띤 관심을 누렸다.
데이식스가 멜론 TOP 10에 자신들의 노래를 올린 건 3번째다. 앞서 데이식스는 2017년 발매한 '예뻤어', 2019년 발표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2022년부터 주요 음원 차트를 거슬러 올랐다. 계단식 순위 상승을 거듭한 끝에 올 4월 18일 기준 7위, 9위를 찍었다.
역주행 밴드에 머무르지 않고 정주행 밴드로 거듭난 데이식스는 9월 2일 미니 9집 앨범 'Band Aid'(밴드 에이드)로 컴백한다.
신보명 'Band Aid'는 상처를 보호하는 반창고를 가리키는 영단어다. 이는 자신들의 음악적 행보를 응원해 주는 이들의 삶에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밴드 데이식스의 존재 의미와도 깊게 맞닿아 있다.
새 앨범 발매 후에는 내년 2월까지 데뷔 후 3번째 월드 투어 'FOREVER YOUNG'(포에버 영)을 전개한다. 투어의 포문을 여는 공연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데이식스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필두로 10월 5일(이하 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13일 발리, 16일 수라바야, 19일 자카르타, 11월 22일 싱가포르, 30일 방콕, 내년 1월 26일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등지에서 월드 투어를 펼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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