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전쟁·자연재해 위기 취약계층에 관심 가져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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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은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전쟁과 자연재해 등으로 인도적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미얀마 군부와 반군 간 교전으로 대규모 실향민이 발생한 미얀마 카친주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지난해 대지진 참사가 발생한 튀르키예, 최근 대홍수를 겪은 케냐 등에서 인도적 지원 사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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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은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전쟁과 자연재해 등으로 인도적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미얀마 군부와 반군 간 교전으로 대규모 실향민이 발생한 미얀마 카친주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지난해 대지진 참사가 발생한 튀르키예, 최근 대홍수를 겪은 케냐 등에서 인도적 지원 사업을 벌여왔다.
재단은 카친주 실향민 중에서도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자조 모임을 구성해 기술 교육을 통한 생계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헤르손, 돈바스 등 동부 지역에 긴급 물자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서부 리비우 지역에서는 피난을 떠난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김대현 밀알복지재단 해외사업부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인도주의적 지원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고통 경감과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인도주의의 날은 지난 2003년 이라크 바그다드 폭탄 테러로 사망한 인도주의 활동가 22명과 부상자 수백명을 기리기 위해 유엔이 제정한 날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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