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와 클리퍼스, 알렉사 아브라모비치 관심

이재승 2024. 8. 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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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와 LA 클리퍼스가 2024 올림픽 남자농구 최고 수비수에 관심이 있다.

 『BasketNews』에 따르면, 애틀랜타와 클리퍼스가 CSKA 모스크바의 알렉사 아브라모비치(가드, 193cm 87kg)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브라모비치는 이번 2024 올림픽에서 맹활약했다.

클리퍼스와 애틀랜타 모두 백코트 수비수가 다소 취약한 만큼, 아브라모비치가 가세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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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와 LA 클리퍼스가 2024 올림픽 남자농구 최고 수비수에 관심이 있다.
 

『BasketNews』에 따르면, 애틀랜타와 클리퍼스가 CSKA 모스크바의 알렉사 아브라모비치(가드, 193cm 87kg)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브라모비치는 이번 2024 올림픽에서 맹활약했다. 세르비아가 입상하는데 상당한 일조를 했으며, 니콜라 요키치(덴버),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애틀랜타), 바실리에 미치치(샬럿)의 뒤를 잘 받쳤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상당한 기여도를 자랑했고, 대회 최고 수비수에 선정됐다.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주가를 올린 게송 야부셀레(필라델피아)와 함께 빅리그로 향할 유력 후보로 손꼽힐 만하다. 특히, 올림픽 내내 선보인 앞선에서 수비력은 단연 돋보였으며, 이에 복수의 구단이 그와의 계약에 흥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퍼스와 애틀랜타 모두 백코트 수비수가 다소 취약한 만큼, 아브라모비치가 가세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와 달리 빅리그에서 얼마나 그의 수비력이 꾸준히 통할 지는 의문이다. 뿐만 아니라 많은 경기수와 빠듯한 일정은 물론 경기 시간도 많아 적응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로 기량은 충분하나 이에 부담을 느낀 유럽 출신 선수가 다시 유럽으로 복귀한 사례도 적지 않다.
 

계약해지도 관건이다. 현재 그는 모스크바 소속이기 때문. 계약을 정리하고자 한다면 85만 달러의 위약금이 필요하다. 아브라모비치가 얼마나 NBA 진출이 관심이 있을지 의문이긴 하나 영입 제안이 들어선다면 그도 고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30대 진입을 앞두고 있어 얼마나 유효할지 의문이다.
 

아브라모비치는 그간 국제무대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023 농구 월드컵에서 스베티슬라브 페시치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승선했다. 세르비아가 준우승을 달성하는데 제 몫을 다했다. 월드컵에서 선전했던 그는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에 나섰다.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내리 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수상에도 성공하면서 주가를 높였다.
 

지난 시즌 그는 세르비아리그에서 뛰었다. 파르티잔에서 평균 10.3점을 책임졌다. 주로 벤치에서 출격했기에 기록은 돋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필요할 때마다 수비에서 보탬이 됐다. 유로리그에서는 지난 시즌 유로리그에서는 24경기에 나서 경기당 18.6분을 소화하며 10.2점(.508 .295 .775) 1.8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 제공 = Los Aneles Clippe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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