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믿고 쓰는 ‘공격수 사관학교’ 출신...1년 임대 확정

[포포투=이종관]

카를로스 마르틴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난다.

알라베스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올 시즌까지 마르틴을 임대하는데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2년생,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 마르틴은 ‘공격수 사관학교’ 아틀레티코가 기대하는 차세대 ‘NO.9’이다. 아틀레티코 유스에서 성장해 온 그는 지난 2021년에 B 팀으로 콜업되었고 약 2년간 34경기에 나서 20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를 밟은 것은 지난 2023-24시즌이었다. 시즌을 앞두고 라리가2(2부 리그) 소속의 CD 미란데스로 임대를 떠난 그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드러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40경기 15골 3도움.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도 차출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는 중이다. 스페인 U-21 팀에 차출되고 있는 그는 현재까지 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울 올리고 있다.

성공적으로 프로 무대에 안착한 마르틴. 이번엔 라리가 무대로 임대를 떠난다. 알라베스는 “마르틴은 계속 성장하려는 열망과 구단에 자신의 잠재력을 기여하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합류했다. 그는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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