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단체전 싹쓸이"… 브룩스 켑카, 64억원 '잭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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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가 LIV 골프 그린브라이어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켑카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앳 그린브라이어(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3타를 쳤다.
결국 켑카는 지난 5월 싱가포르 대회 이후 3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22년 LIV 골프로 이적한 켑카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5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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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앳 그린브라이어(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191타를 기록한 켑카는 욘 람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파3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전에서 켑카는 티샷을 홀 5m에 붙였다. 두 번의 퍼트로 파를 잡아냈다. 반면 람의 티샷은 벙커로 향했다. 4m 거리에서 람의 파 퍼트는 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결국 켑카는 지난 5월 싱가포르 대회 이후 3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22년 LIV 골프로 이적한 켑카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5승을 달성했다. LIV 골프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켑카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약 54억원)를 받았다. 켑카가 속한 스매시GC는 리퍼GC를 따돌리고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 우승 상금 300만달러 중 자신의 몫 75만달러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켑카는 475만달러(약 64억원)의 상금을 챙겼다.
지난달 영국 대회를 제패했던 람은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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