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백신 펀드, 3000억원 달성…‘4호 펀드’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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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000억원 규모의 제4호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복지부는 연내 6000억원 조성을 위해 4호 펀드에 이어 5호 펀드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 조성된 K-바이오·백신 펀드가 실제 투자로 이어져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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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 3066억원…‘초과 달성’
연말까지 3~5호, 총 6000억 목표
보건복지부는 1000억원 규모의 제4호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과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조성 중이다. 혁신 신약의 임상시험 2~3상과 혁신 제약 기술, 글로벌 진출,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하는 제약·바이오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3월 K바이오 메가펀드를 1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올해까지 6000억원대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1·2호 펀드는 이미 목표 자금을 초과 달성한 상태다. 1호 펀드(운용사 유안타인베스트먼트) 1500억원, 2호 펀드(프리미어파트너스)는 1566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1000억원 규모의 3호 펀드는 오는 10월 말을 기한으로 조성되고 있다. 정부·국책은행이 1·2호 펀드에 각각 600억원, 525억원을 출자했고, 민간에서 나머지를 채워 현재까지 누적 3066억원이 최종 결성됐다.
이번에 조성하는 4호 펀드는 1000억원 규모로 역시 정부가 400억원을 출자한다. 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해 출자금 전액(400억원)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한다. 목표한 펀드 규모인 1000억원의 70% 이상이 조성되면 운용사가 조기 투자할 수 있는 권한도 준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복지부는 연내 6000억원 조성을 위해 4호 펀드에 이어 5호 펀드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 조성된 K-바이오·백신 펀드가 실제 투자로 이어져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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