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으로 교체된 김하성 “내일 MRI 검사결과 봐야..긍정적으로, 빨리 돌아올 것”

안형준 2024. 8. 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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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교체된 김하성이 빠른 복귀를 다짐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은 8월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김하성은 이날 8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안타를 기록했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MLB.com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의 부상을 '우측 어깨 부상'으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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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부상으로 교체된 김하성이 빠른 복귀를 다짐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은 8월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김하성은 이날 8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안타를 기록했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3회초 안타로 출루한 김하성은 1루에서 상대 견제구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우측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김하성은 어깨를 부여잡고 교체됐다.

MLB.com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의 부상을 '우측 어깨 부상'으로 명명했다. 어깨의 정확한 상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다.

MLB.com에 따르면 김하성은 "내일 MRI 촬영 결과를 체크할 것이다. (부상 부위에)얼마나 손상이 있는지를 확인할 것이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최대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빅리그 진출 4시즌 동안 소소한 부상을 겪기도 했지만 한 번도 큰 부상을 당한 적은 없었다. 부상자 명단도 경험한 적이 없다. 2021년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빅리그에 데뷔했고 4년 동안 단 한 번도 빅리그 로스터에서 이탈하지 않았다.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한 2022시즌 150경기, 지난해 152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올해도 121경기에 출전하며 안정적인 '내구성'을 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한편 김하성은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고 최근 8경기 타율 0.385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었다. 김하성의 올시즌 성적은 121경기 .233/.330/.370 11홈런 47타점 22도루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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