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37도' 대구·경북 폭염특보…소나기후 습도 쑥, 더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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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7개 시·군에 발효 중이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됐다.
대구기상청은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북 청도·문경·청송·영양평지·봉화평지·포항·경주에 발효 중이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강화했다.
현재 대구와 경북(영주·영덕·울진평지·경북북동산지 제외)에는 폭염경보가 그 밖의 경북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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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경북 7개 시·군에 발효 중이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됐다.
대구기상청은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북 청도·문경·청송·영양평지·봉화평지·포항·경주에 발효 중이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강화했다.
울릉도·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 대구와 경북(영주·영덕·울진평지·경북북동산지 제외)에는 폭염경보가 그 밖의 경북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 발효된다.
낮 최고기온은 33~35도로 높겠고 습도도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포항 32도, 봉화 33도, 영주 34도, 대구 35도, 구미 36도, 김천 37도 등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기온이 올라 덥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길 바란다"며 "더위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등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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