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 K뷰티 수출 전문 기업 모스트 인수

김은영 기자 2024. 8. 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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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그룹은 K뷰티 수출 전문 기업 모스트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해외 오프라인 채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스트 인수를 통해 K패션뿐만 아니라 K뷰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며 "글로벌 유통 전문기업으로 기업 체질이 획기적으로 변화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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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그룹은 K뷰티 수출 전문 기업 모스트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모스트는 맥쿼리은행과 애플, 아마존 코리아 등에서 이력을 쌓은 정다연 대표가 2019년 설립한 회사다. 30여 개 K뷰티 브랜드와 파트너쉽을 맺고, 코스트코글로벌을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대만, 호주, 등에서 한국 화장품을 유통하고 있다. 현재 미국 유명 화장품 판매 체인에 입점을 추진 중이며, 일본,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으로의 확장도 논의하고 있다.

폰드그룹은 모스트 인수 후 정다연 대표의 독립 경영체제를 유지해 모스트 고유 사업 특성을 발전시키는 한편, 적극적인 자금 지원을 통해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측이 예상하는 올해 모스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180% 성장한 350억원, 내년에는 500억원이다. 이중 수출은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해외 오프라인 채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스트 인수를 통해 K패션뿐만 아니라 K뷰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며 “글로벌 유통 전문기업으로 기업 체질이 획기적으로 변화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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