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경 555억 원 편성…"대중교통 중심 도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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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55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지난 1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및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문화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춰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조직위원회 운영 등에 출연금 14억 5천만 원을 편성하고, 겨울철 비수기에 관광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관광재단 출연금 6억 원을 계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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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55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지난 1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총예산은 기정예산 2조 44억 원을 포함해 총 2조 599억 원이다. 이는 전년도 최종예산인 2조 2640억 원과 비교하면 9% 감소한 규모다.
주요 세입원은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 이자수입 증액분 등 세외수입 158억 원, 지방교부세 64억 원, 국고보조금 49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 20억 원 등 총 555억 원이다.
시는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및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문화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춰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월 2만 원으로 간선급행버스(BRT)·시내버스·수요응답형버스·마을버스·공영자전거 등을 5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월 정액권 이응패스 사업에 14억 5천만 원을 투입하고, K패스 환급지원 사업(5억 원), 전기저상버스 구매(28억 원), 버스 운행 손실에 대한 재정 보조(29억 원), 지역화폐 캐시백 지원(11억 원), 민관협력 배달앱 홍보(4400만 원) 등을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
또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혁신 사업(18억 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지원 사업(6억 원),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활동 지원(8억 원), 발달 재활서비스 사업(4억 원)도 추경안에 담았다.
이밖에도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조직위원회 운영 등에 출연금 14억 5천만 원을 편성하고, 겨울철 비수기에 관광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관광재단 출연금 6억 원을 계상했다. 이‧통장 수당 인상분을 고려한 활동 보상금 7억 원을 추가하고, 의정 활동비 1억 2천만 원도 반영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91회 세종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다음 달 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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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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