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즉시배송' 첫 구매자 60% "신선식품 주문"

유엄식 기자 2024. 8. 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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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의 퀵커머스(주문 후 1~2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 '즉시배송' 첫 이용 고객의 절반 이상이 신선식품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7월 즉시배송 첫 구문 고객들의 약 60%가 축산,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을 선택했다.

채소, 과일 상품을 즉시배송으로 첫 주문한 고객의 30일 내 재구매율은 약 6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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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홈플러스

홈플러스의 퀵커머스(주문 후 1~2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 '즉시배송' 첫 이용 고객의 절반 이상이 신선식품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7월 즉시배송 첫 구문 고객들의 약 60%가 축산,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을 선택했다. 채소류 주문 비중이 16%로 높았고 축산(10%) 두부 등(10%) 우유·유제품(9%) 과일(8%) 순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첫 주문 고객이 구입한 상위 20개 품목 중 16개가 신선식품이었다. 애호박, 바나나, 돼지삼겹살, 계란, 콩나물, 대파, 우유, 두부 등 이른바 '필수 먹거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첫 구매 고객 할인 상품인 '돌돌말이 냉동대패삼겹살', '농심 신라면' 등을 제외하면 상위 20개 제품이 모두 신선식품이었다.

채소, 과일 상품을 즉시배송으로 첫 주문한 고객의 30일 내 재구매율은 약 60% 수준이다. 이는 즉시배송 전체 구매 고객의 재구매율보다 약 5%포인트 높다.

최근 즉시배송 신규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6월과 7월 기준, 당월 가입 후 당월 첫 구매 고객은 4월과 5월 대비 약 32% 증가했다. 이전 가입 후 당월 첫 구매 고객은 약 22% 늘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1인 가구 증가로 집 근처에서 간편하게 구매하려는 근거리 소비가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도 인근 점포에 있는 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즉시배송의 강점이 신선식품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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