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제공업체 기존 34곳→48곳 확대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제공업체가 기존 34곳에서 48곳으로 확대됐다고 19일 밝혔다.

추가된 곳은 제천관광호텔(옛 서울관광호텔·숙박비 10% 할인), 청풍마리나(체험비 30% 할인), 청풍호유람선(탑승료 3천원 할인) 등 14곳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도 지난해 10월 25일 발급을 시작한 이후 9개월여 만에 1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기준 시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는 9만4천7명이다.

관광증 발급자 중 실제 지역을 찾아 혜택을 누린 방문자 숫자도 사업 참여 지자체 가운데 강원도 정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고 시는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가입하면 지역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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