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용인 카페 돌진 "가속 페달 밟았다"…'원 페달 드라이빙' 조작 미숙 때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용인의 한 카페에 돌진해 11명을 다치게 한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페달 조작이 미숙했다며 과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 운전자 60대 A 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착오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주차를 하려던 A 씨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착각했고 이 때문에 차량이 전방으로 급가속해 카페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한 카페에 돌진해 11명을 다치게 한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페달 조작이 미숙했다며 과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 운전자 60대 A 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착오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주차를 하려던 A 씨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착각했고 이 때문에 차량이 전방으로 급가속해 카페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속과 제동을 하나의 페달로 조작하는 '원 페달 드라이빙' 시스템이 익숙지 않아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브레이크 페달로 감속하지만, 원 페달 드라이빙 차량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방식으로 속도를 줄입니다.
다만 충분한 제동이 필요할 때는 브레이크 페달을 이용해야 합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평소 이 기능을 활용해 운전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 페달 드라이빙 시스템은 테슬라 뿐 아니라 국내에 등록된 대부분 전기차에 탑재돼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테슬라 차량을 몰다 주차장을 넘어 카페로 돌진했고, 전면이 유리로 돼 있는 카페 내부를 뚫고 지나가 반대편 난간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카페 손님 등 11명이 다쳤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여자 혼자 사는 집에 동거인으로 무단 전입한 남자
- [뉴스딱] 내 차가 장애인 구역에?…"밀어넣더라" 주차장서 무슨 일
- 열차 매달려 영상 찍다 기둥에 '쿵'…CCTV에 담긴 아찔한 상황
- 더워도 힘든 배달도 "할래요"…한국인 명의 사는 외국인들
- '음주운전' 장원삼, '최강야구' 하차…"변명 여지없어, 진심으로 죄송"
- 외제차 구경왔다 사라진 차…주차요원이 그대로 훔쳤다
- 문 열린 순찰차 뒷좌석 탄 여성, 3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 한강까지 녹조 퍼졌다…최악 폭염에 먹는 물도 '비상'
- [단독] "검토" 부탁에 담당자가 직접 첨삭까지…결국 '입찰'
- 참가자 무리하게 받았다가…열대야에 28명 '집단 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