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아마존게임즈, ‘TL’ 10월 1일 글로벌 출시

조진호 기자 2024. 8. 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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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전문 미디어 “뛰어난 그래픽과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전투 시스템 인상적”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가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서비스를 10월 1일(현지 기준) 시작한다.

‘TL’ 글로벌 퍼블리셔 아마존게임즈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론칭 일자를 10월 1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앞서 해보기) 서버는 9월 26일 오픈한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이용자 테스트 피드백을 반영해 전투, 성장, 길드 매칭 등 주요 콘텐츠를 개선한다. 최근 국내 업데이트에서 호평을 받은 ‘스킬 특화’와 ‘생활형 콘텐츠(낚시, 요리, 아미토이 원정)’ 등도 글로벌 버전에 적용한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서비스 론칭에 앞서, 지난 7월 18~24일 OBT를 진행했다. 스팀DB에 따르면 테스트 첫 날 6만명 이상의 최고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장르 중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모였다.

사전 테스트에 참여한 글로벌 게임전문 미디어들은 개선된 게임성을 긍적적으로 평가했다. ‘MMORPG.com’는 “다른 MMORPG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몰입감을 주는 놀라운 그래픽”이라며 “지팡이나 대검 등 원하는 무기를 장착하면 그 클래스(Class, 직업)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라고 평가했다. ‘IGN’은 “세밀한 묘사로 가득한 월드가 놀라울 정도로 매끄럽게 진행된다”며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스킬 콤보와 패링(Parrying, 막기)이 TL 의 핵심 재미 요소”라고 소개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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