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돈봉투 의혹' 정우택 전 의원·카페업주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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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전 의원의 '돈 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 전 의원과 돈 봉투를 건넨 카페 업주 신병 확보에 나섰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알선 수재 등 혐의로 정 전 의원과 카페 업주 오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2022년 청주 상당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전후로 3차례에 걸쳐 오 씨에게 4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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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정우택 전 의원의 '돈 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 전 의원과 돈 봉투를 건넨 카페 업주 신병 확보에 나섰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알선 수재 등 혐의로 정 전 의원과 카페 업주 오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2022년 청주 상당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전후로 3차례에 걸쳐 오 씨에게 4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 씨는 돈 봉투를 대가로 상수원보호구역 내 있는 자신의 카페의 영업 허가와 폐기물 처리업체의 대기업 계열사 협력업체 선정 등을 청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혹은 4·10총선을 앞두고 정 전 의원이 오 씨로부터 1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건네받는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이 지역 언론에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정 전 의원은 언론 보도 이후 한 달 만에 공천을 취소 당했다.
정 전 의원과 오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에 열린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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