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불안에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될까… 내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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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등에 대한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 종료되는 가운데 정부가 연장 여부를 내주 발표한다.
1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 이르면 오는 21일 결정한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이유로 2022년 7월부터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했다가 지난해부터 휘발유는 25%로 축소한 뒤 일몰 기한을 연장해 왔다.
이번에도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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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등에 대한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 종료되는 가운데 정부가 연장 여부를 내주 발표한다. 유류세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 문제도 지적되지만 물가 안정에 무게를 둘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 이르면 오는 21일 결정한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을 조정해 휘발유는 ℓ당 164원(20%) 인하된 656원을 부과한다. 경유는 ℓ당 174원(30%) 내린 407원을 매기고 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이유로 2022년 7월부터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했다가 지난해부터 휘발유는 25%로 축소한 뒤 일몰 기한을 연장해 왔다.
지난달 1일부터는 휘발유는 20%, 경유는 30%로 인하 폭을 축소하고 이달 말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에도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향후 국제유가의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석유류 물가는 1년 전보다 8.4% 올라 2022년 10월(10.3%)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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