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동행, 패싱은 없다”…9월 尹대통령 체코 순방 함께 가는 포스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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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또 다시 동행하면서 한동안 지속됐던 '포스코 패싱'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오는 20일까지 모집 중인 체코 경제사절단에는 국내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대통령과의 동행은 물론 정부 주관 행사에 잇따라 빠지면서 포스코 패싱 논란을 부추긴 것과는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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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오는 20일까지 모집 중인 체코 경제사절단에는 국내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5대 그룹 총수로는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거론된다. 아울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도 동행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5대 그룹 총수 참석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확정된 바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것은 장인화 포스코 회장의 동행이다. 앞서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대통령과의 동행은 물론 정부 주관 행사에 잇따라 빠지면서 포스코 패싱 논란을 부추긴 것과는 대조적이다. 장 회장이 윤 대통령과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업계에서는 장 회장이 지난 3월 취임한 이후로 정부와의 불편한 관계가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장 회장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동행한 데 이어 대통령 주재의 정부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하는 가 하면 같은 달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 등 한중일 3국 대표단 환영 만찬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회장 등과 함께 초청을 받기도 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원전 사업을 계기로 교역, 투자 및 첨단산업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체코와 우리 정부는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양국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체코 정부는 24조원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했다.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은 내년 3월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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