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역도 박혜정' 20일 환영식·팬사인회

오전 11시 고양시청 문예회관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는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박혜정 선수의 환영식·팬사인회를 20일 개최한다.

19일 고양시에 따르면 내일 오전 11시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양시 소속 박혜정 선수의 메달 획득을 기념하고 108만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영식에 앞서 문예회관 로비에서는 20분간 박혜정 선수의 팬사인회가 열린다.

행사는 이동환 고양시장의 환영사, 박혜정 선수의 훈련과정과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포상금·꽃다발 전달, 그리고 4년 후 LA올림픽 금메달 기원 수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박혜정 선수의 값진 은메달 획득을 고양시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박혜정 선수의 성공적인 미래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수영 이유연 선수(계영 800m), 역도 남자 박주효(-73㎏급) 선수, 역도 여자 박혜정(+81㎏급) 선수 총 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작은 규모의 선수단에도 불구하고 명문 스포츠 클럽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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