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금은방 2억원대 절도범, 도주 직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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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의 한 금은방을 턴 40대 남성이 도주 끝에 약 3시간 만에 검거됐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 20분쯤 횡성군 횡성읍의 한 금은방에서 2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약 20㎞가량 떨어진 원주지역까지 도보로 도주한 A씨는 이동 도중 길가에 있던 자전거를 이용해 도망치기도 했다.
신고 접수 이후 A씨에 대한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인근 경찰서 공조 수사를 통해 약 3시간 만에 원주 단계동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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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의 한 금은방을 턴 40대 남성이 도주 끝에 약 3시간 만에 검거됐다.
원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4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 20분쯤 횡성군 횡성읍의 한 금은방에서 2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망치로 금은방 유리창과 진열대를 부수고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범행에 소요된 시간은 약 3분 남짓이다.
약 20㎞가량 떨어진 원주지역까지 도보로 도주한 A씨는 이동 도중 길가에 있던 자전거를 이용해 도망치기도 했다.
신고 접수 이후 A씨에 대한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인근 경찰서 공조 수사를 통해 약 3시간 만에 원주 단계동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경남 창원에 거주했으며 강원도까지 대중교통 등을 타고 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생활이 어렵고 채무가 많아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훔친 귀금속을 전부 회수했으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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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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