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확산하자 파미셀 등 관련株 연일 급등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4. 8. 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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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가 확산한다는 소식에 19일 장 초반 관련 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파미셀 외에도 원숭이두창 감염 진단키트를 개발한 진매트릭스(12.36%)를 비롯해 바이오노트(10.41%), 씨젠(8.24%), 엑세스바이오(6.38%), 랩지노믹스(5.86%)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엠폭스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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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가 확산한다는 소식에 19일 장 초반 관련 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9분 기준 파미셀은 전 거래일 대비 17.61% 오른 8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미국의 천연두 치료제 개발업체 키메릭스에 핵심 중간체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파미셀 주가는 지난 주 초까지만 해도 5000원대였지만, 지난 16일 상한가인 704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파미셀 외에도 원숭이두창 감염 진단키트를 개발한 진매트릭스(12.36%)를 비롯해 바이오노트(10.41%), 씨젠(8.24%), 엑세스바이오(6.38%), 랩지노믹스(5.86%)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주로 묶인 살균 기술 개발 업체 케스피온(22.09%)도 급등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엠폭스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올해 들어 아프리카에서 1만8700명 이상의 엠폭스 확진자와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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