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견 거절’ 삼부토건 거래정지 풀리자 하한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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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삼부토건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삼부토건이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올해 상반기 재무제표와 관련해 의견 거절을 받았기 때문이다.
삼일회계법인은 삼부토건의 상반기 영업손실(408억7200만원), 당기순손실(515억5100만원), 상반기 결손금(2567억700만원), 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차입금(1712억3600만원) 존재 등을 의견 거절의 사유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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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이날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8% 하락한 738원까지 떨어졌다.
앞서 지난 16일 한국거래소는 삼부토건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주식 매매를 정지했다. 삼부토건이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올해 상반기 재무제표와 관련해 의견 거절을 받았기 때문이다.
삼일회계법인은 삼부토건의 상반기 영업손실(408억7200만원), 당기순손실(515억5100만원), 상반기 결손금(2567억700만원), 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차입금(1712억3600만원) 존재 등을 의견 거절의 사유로 제시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삼부토건 경영진이 계속 기업의 적정성을 평가받기 위해 반기 연결재무제표일로부터 12개월 간의 자금 수지 분석과 기타 정보를 준비했으나, 자금조달 계획에 대해 충분하고 적합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평가했다
삼부토건은 주가조작 의혹도 받고 있다.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급등하는 과정에 대해 야권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삼부토건을 비롯한 테마주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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