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 20일 잠실야구장서 시구

전영민 기자 2024. 8. 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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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 달성한 임시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양궁 임시현(한국체대)이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릅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오늘(19일) "양궁 종목 최초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임시현을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시현은 20일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LG의 프로야구 경기 시작을 알리는 공을 던집니다.

임시현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LG 트윈스에서 시구자로 초청해 주셨는데 전국체전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에 다시 불러 주셔서 영광이다. LG 트윈스의 승리를 위해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임시현은 여자 단체전, 혼성전,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를 독식했고 남자 양궁 3관왕에 오른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대한체육회 선정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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