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그린리더 키우는 '시민환경대학'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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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 나갈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제16기 시민환경대학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시민환경대학은 민·관·학 협력으로 탄소중립 문화를 선도하는 환경 거버넌스의 바람직한 롤모델"이라며 "미래 그린리더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해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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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 나갈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제16기 시민환경대학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환경대학은 2009년 시작됐다. 구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들로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 기후 위기 ▲ 자연생태계 ▲ 지속 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환경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해왔다.
이번 16기에서는 ▲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기후 변화 연구 ▲ 미세먼지의 현황과 해결 방향 ▲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의 역할 등 최근 환경 문제로 대두되는 현안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12회에 걸쳐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관악구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70명, 수강료는 6만원이다. 수강하려면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구청 녹색환경과를 방문하면 된다.
총 12회 중 9회 이상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관악구청장과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을 준다.
박준희 구청장은 "시민환경대학은 민·관·학 협력으로 탄소중립 문화를 선도하는 환경 거버넌스의 바람직한 롤모델"이라며 "미래 그린리더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해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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