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항공방제 기록장치 갖춘 '농업용 드론 통합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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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올해 농업용 드론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행기록장치 50대를 시범 도입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업용 드론 통합 시스템은 항공방제에 비행기록장치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30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무인헬기 12대와 드론 110대를 투입, 4301개 농가 7619㏊ 면적의 논을 대상으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진행하고 있다.
농업용 드론 통합 시스템 활용으로 농가 생산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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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올해 농업용 드론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행기록장치 50대를 시범 도입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업용 드론 통합 시스템은 항공방제에 비행기록장치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드론의 속도와 고도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이를 토대로 방제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다.
시스템 모니터를 통해 방제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모든 공간에 균일한 약제 살포가 가능하며 원하는 곳에 집중 방제하거나 불필요한 곳을 건너뛰는 등 사용자 중심의 방제가 가능해진다.
군은 지난 2021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데이터 기반 드론 운영체계 실증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용 드론을 농업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를 해왔다. 3년 간의 실증연구를 통해 보다 정밀한 위치추적이 가능한 ‘e-sim’ 활용 기술을 도입하는 등 방제역량 강화에 앞장섰다.
올해 30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무인헬기 12대와 드론 110대를 투입, 4301개 농가 7619㏊ 면적의 논을 대상으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진행하고 있다. 농업용 드론 통합 시스템 활용으로 농가 생산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세로 군수는 “고도화된 정밀 방제가 가능해져 항공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령화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항공방제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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