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알렛츠 돌연 영업 종료… "제2의 티메프 사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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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가전 제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가 영업 종료를 알렸다.
판매자와 소비자들은 미정산·환불 지연에 따른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알렛츠 입점 판매자와 구매 고객은 쇼핑몰 측과 연락 두절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알렛츠 입점 판매자들은 "16일이 중간 정산일이었는데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미정산대금이 수백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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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가전 제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가 영업 종료를 알렸다. 판매자와 소비자들은 미정산·환불 지연에 따른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알렛츠 운영 중단과 관련해 티메프 사태 후 우려되던 부실 e커머스의 여파가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알렛츠 입점 판매자와 구매 고객은 쇼핑몰 측과 연락 두절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피해자 모임 오픈채팅방에는 약 100명이 가입했다.
상품 주문 후 배송중단을 통보받은 고객들은 카드 결제 취소 등 신속한 환불을 촉구하고 있다.
알렛츠를 운영하는 인터스텔라는 2015년 설립됐다. 미디어 콘텐츠와 프리미엄 쇼핑플랫폼을 결합한 방식의 사업을 벌여왔다. 서울 성수동에 주소를 두고 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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