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2027년까지 AFC 회원협회위원회 부위원장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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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027년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상설위원회인 '회원협회위원회'(Associations Committee) 부위원장을 맡는다.
19일 오전 대한축구협회는 "AFC가 공식 서한으로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회장의 추대와 집행위원들의 승인을 통해 정 회장의 부위원장 선임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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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027년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상설위원회인 ‘회원협회위원회’(Associations Committee) 부위원장을 맡는다.
19일 오전 대한축구협회는 “AFC가 공식 서한으로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회장의 추대와 집행위원들의 승인을 통해 정 회장의 부위원장 선임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회원협회위원회는 AFC의 16개 상설위원회 가운데 하나다. AFC와 각 회원국 협회 사이 관계를 관리하고 논의하는 기구로 현재 하쳄 하이다르 레바논축구협회 회장이 위원장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2월 제33회 AFC 총회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 축구 외교 무대에서 물러났다가 최근 복귀했다. 지난 5월 제34회 AFC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AFC 집행위원회의 일원이 된 정 회장은 2027년 정기 총회까지 동아시아지역 할당 집행위원으로 활동한다.
정 회장은 지난달 에세이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을 출판했고, 최근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린 프랑스 파리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을 만났다. 정 회장은 당시 자신의 책을 인판티노 회장에게 선물했다. 정 회장은 “우리가 한국의 축구 현실, 아시아와 전 세계 축구의 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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