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펌프카’ 전진건설로봇, 코스피 입성 첫날 6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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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용 콘크리트 펌프카(CPC) 전문기업 전진건설로봇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장 초반 60%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전진건설로봇은 경쟁사 대비 단순한 제품 구조로 원가 경쟁력과 신속한 A/S 대응이 가능한 만큼 8월 8일 부동산 종합 대책과 우크라이나 재건을 포함한 국내외 대규모 인프라 투자 확대를 주목할 만하다"며 "확정 공모가 밸류에이션이 최근 4분기 기준 PER 8.6배로 성장 가시성을 고려할 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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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진건설로봇은 이날 9시57분 기준 공모가(1만6500원) 대비 63.33%(1만450원) 오른 2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70.16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3800~1만57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500원에 결정됐다.
지난 8~9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선 108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8조2800억원을 모았다.
1999년 설립된 전진건설로봇은 국내 선두 CPC 제조업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북미 2위를 차지했다.
전진건설로봇은 상장 후 생산설비 대형화와 자동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사업인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과 스마트 로봇 CPC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전진건설로봇은 경쟁사 대비 단순한 제품 구조로 원가 경쟁력과 신속한 A/S 대응이 가능한 만큼 8월 8일 부동산 종합 대책과 우크라이나 재건을 포함한 국내외 대규모 인프라 투자 확대를 주목할 만하다”며 “확정 공모가 밸류에이션이 최근 4분기 기준 PER 8.6배로 성장 가시성을 고려할 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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