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정 나누는 텃밭…김해 도심 공터 '도시농업 공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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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올해 시범 추진한 마을 주거지 공터 텃밭 조성사업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눈길을 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주거지 도시농업 공간 조성사업'으로 내외동 삼성아파트와 삼방동 삼방어울림센터 등 공용공간 2곳에 소규모 텃밭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파트단지, 마을 등 주거지 공용공간에 텃밭을 만들어 주민들이 다 같이 작물을 키우고 도심 속 빈 곳을 작물이 있는 녹지공간으로 바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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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올해 시범 추진한 마을 주거지 공터 텃밭 조성사업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눈길을 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주거지 도시농업 공간 조성사업'으로 내외동 삼성아파트와 삼방동 삼방어울림센터 등 공용공간 2곳에 소규모 텃밭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파트단지, 마을 등 주거지 공용공간에 텃밭을 만들어 주민들이 다 같이 작물을 키우고 도심 속 빈 곳을 작물이 있는 녹지공간으로 바꾸는 것이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가꾸는 텃밭 2곳에서 수확한 작물은 마을 노인정과 어린이집 등에 기부한다.
텃밭이 있는 마을 어르신들은 틈나는 대로 작물을 돌보고, 마을 유치원 등 어린이들은 작물을 직접 살펴보는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주민 반응도 좋다.
이 사업은 농업기술센터가 주민 참여 의지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시비 1천600만원을 포함해 총 2천만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도심 속 공터 텃밭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만큼 사업효과를 검토해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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