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뉴욕증시] 잭슨홀 미팅, FOMC 회의록 발표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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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 등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잭슨홀 미팅은 미국의 연방은행인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매년 8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및 경제전문가들과 함께 잭슨홀에서 개최하는 경제정책 관련 토론회다.
특히 이번 잭슨홀 미팅에는 파월 의장의 연설도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은 연준 이사회가 올해 금리 인하 시점과 폭에 대한 힌트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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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이번 주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 등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박 3일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경제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이 열린다.
잭슨홀 미팅은 미국의 연방은행인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매년 8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및 경제전문가들과 함께 잭슨홀에서 개최하는 경제정책 관련 토론회다.
그동안 연준 인사들은 주요 통화정책 방향 변화를 알리는 신호 발표의 장으로 잭슨홀 미팅을 활용해 왔다.
특히 이번 잭슨홀 미팅에는 파월 의장의 연설도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은 연준 이사회가 올해 금리 인하 시점과 폭에 대한 힌트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제학자들과 월가 전략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로 후퇴하면서 선진국들이 큰 경제적 피해 없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까지 낮추는 연착륙(Soft Landing)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이날 기준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로 예측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0.25%p 인하할 가능성은 73.5%, 0.5%p 낮출 가능성은 26.5%로 보고 있다.
다만 파월 의장이 이 같은 금리 인하 기대를 저버릴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가펜은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파월 의장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은 7월 메시지를 반복하는 것"이라며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언어의 진화는 연준이 완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지점에 '매우 가깝다' 또는 '가까웠다'는 것을 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21일엔 미국 7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된다. 해당 회의록에는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연준 인사들의 의사가 담겨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8월 S&P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8월 S&P 서비스업 PMI, 7월 기존주택판매 등도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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