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늘봄학교, 국가돌봄체계 핵심…정부·지자체·민간 힘 모아야"

윤나라 기자 2024. 8. 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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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을지 및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가 "아이들에 대한 돌봄과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 즉 '국가 돌봄 체계'의 핵심"이라며, "정부, 지자체, 민간 모두가 원팀이 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일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늘봄학교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으로 2학기부터 6187개 초등학교와 178개 특수학교 등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됩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아이들은 누구나 공정한 기회와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늘봄학교는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라며,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 드리고, 시급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국가적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이 바로 '늘봄학교'라고 늘 강조해 왔다"며 "늘봄학교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들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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