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X부여군 업무협약…'맛있는 대한민국 상생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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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의 지역 상생 발전 제안에 롯데웰푸드가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행안부와 함께 매년 새로운 지역을 선정해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를 더 확대하고 발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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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의 지역 상생 발전 제안에 롯데웰푸드가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롯데웰푸드는 프로젝트의 첫 번째 파트너로 충남 부여군을 선정했다. 지난 16일 행안부 지원으로 부여군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여 알밤 활용 지역 특화 제품 개발 △부여군 특산물 인지도 제고 △롯데웰푸드 연계한 부여군 관광 명소, 문화유산 홍보 등에 협력한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가을 몽쉘, 롯샌, 빈츠, 말랑카우, 찰떡아이스, 카스타드, 크런키바, 찰떡파이, 기린 꼬마호떡 등 주력 브랜드에 부여 알밤을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령산맥 끝자락에 있는 부여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을 갖춰 전국 최대 밤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지역 특산물과 고유문화를 활용한 상품을 소비하는 '로코노미'가 식품업계 트렌드로 떠올랐다. 롯데웰푸드는 이미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0년부터 시작한 빼빼로 브랜드의 사회공헌 사업인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 이천쌀로 만든 '우리쌀 빼빼로' △2021년 '제주감귤 빼빼로' △2023년 '해남녹차 빼빼로' △2024년 '남해유자 빼빼로'를 선보였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행안부와 함께 매년 새로운 지역을 선정해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를 더 확대하고 발전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부여군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박정현 부여군수 등이 참석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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