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연임’ 민주, 지지율 42.2%로 급등…국힘 31.0%, 尹은 30.7%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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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당대회를 치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2.2%로 급등한 것으로 19일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6.8%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5.4%p 오른 것이다.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것은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지난 5월2주차(국민의힘 32.9%, 민주당 40.6%)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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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도 수도권‧TK 하락세…“김형석 인선 공방 등 광복 사관 대립이 요인”
(시사저널=변문우 기자)
최근 전당대회를 치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2.2%로 급등한 것으로 19일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반면 당정 지지율은 동시에 하락세를 보였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31.0%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0.7%로 전주 조사 대비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7%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2.9%포인트(p) 하락한 것이다. 반면 부정 평가는 직전 대비 3.2%p 오른 65.4%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권역별로 서울(6.2%P↓), 대전·세종·충청(5.2%P↓), 인천·경기(4.4%P↓), 대구·경북(4.3%P↓)에서 지지도가 하락했고, 부산·울산·경남(5.9%p↑), 광주·전라(5.0%P↑)에선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60대(11.1%P↓), 50대(8.4%P↓), 40대(2.4%P↓)에서 하락했고, 20대(5.0%P↑), 30대(2.1%P↑)에서 상승했다.
특히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3.7%P↓), 보수층(2.3%P↓)에서 하락, 진보층(1.1%p↑)에서 상승했다. 관련해 리얼미터 관계자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선 공방 등 광복 사관 대립에 따른 국정 불안정 요인에 지지율이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는 지난 14·16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국민의힘이 31.0%, 더불어민주당이 42.2%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6.8%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5.4%p 오른 것이다.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것은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지난 5월2주차(국민의힘 32.9%, 민주당 40.6%)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12.3%p↓), 대전·세종·충청(10.6%p↓), 서울(7.7%p↓), 부산·울산·경남(4.2%p↓), 인천·경기(4.1%p↓), 60대(16.8%p↓), 50대(10.0%p↓), 중도층(8.5%p↓), 보수층(7.3%p↓) 등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민주당은 서울(11.2%P↑), 대구·경북(10.9%P↑), 대전·세종·충청(8.1%p↑), 인천·경기(5.5%p↑), 30대(12.7%p↑), 60대(9.6%p↑), 50대(7.0%p↑), 중도층(5.8%p↑), 진보층(2.2%p↑)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이외에도 조국혁신당 9.7%, 개혁신당 3.1%, 새로운미래 2.2%, 진보당 1.4%, 기타정당 1.2%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9.3%를 기록했다.
한편 리얼미터에 인용된 조사는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2.8%였고,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2.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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