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재활기구 무료 대여 서비스…휠체어 등 50여개 구비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재활기구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휠체어, 워커 등 무상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신체활동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재활기구를 무료로 대여해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재활 운동을 지원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여 품목은 휠체어, 워커, 사발 지팡이, 목발, 이동식 변기, 욕창 방지 에어 매트 등 6종 50여개를 구비하고 있다.

질병이나 사고, 장애 등으로 재활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최대 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장애 유형이나 정도에 따라 적절한 보조기 정보와 이용 방법도 함께 제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재활기구 대여 사업이 사고나 질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경제적 경감과 건강한 일상생활 영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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