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빠른 시일 내 한동훈 대표 만나 민생현안 논의하길"

김성은 기자, 이승주 기자 2024. 8. 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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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8·18 민주당 전당대회(전국당원대회)에서 당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빠른 시일 내에 만나 민생현안, 정국현안을 두고 허심탄회한 논의를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이라면 모든 것을 열어두고 정부, 여당과 협의해 나가겠다.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루 빨리 만나겠다"며 "조금 전 듣기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께서 여야 대표 회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신다고 한다 해서 지금 당대표 비서실장에게 실무협의를 지시했다. 빠른 시일 내 만나 민생현안, 정국현안을 두고 허심탄회한 논의를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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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8.19.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8·18 민주당 전당대회(전국당원대회)에서 당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빠른 시일 내에 만나 민생현안, 정국현안을 두고 허심탄회한 논의를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당대표라는 막중한 임무를 다시 맡겨 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과 국민들께 감사 인사를 다시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늘은 새로운 민주당 지도부가 하는 첫 최고위원회의"라며 "정치의 목적은 뭐니뭐니 해도 먹고사는 문제, '먹사니즘'이다. 벼랑끝에 내몰린 국민들의 삶을 구하고 절망은 희망으로 바꿔야 한다. 민주당에 부여된 국민의 열망과 기대를 하나로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했다.

또 "이제 실천으로 성과를 내야 할 때가 됐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할 기본사회 비전, 또 에너지 대전환기에 대응할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도 차근차근 현실로 만들어가겠다"며 "우리 앞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성장을 회복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이라면 모든 것을 열어두고 정부, 여당과 협의해 나가겠다.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루 빨리 만나겠다"며 "조금 전 듣기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께서 여야 대표 회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신다고 한다 해서 지금 당대표 비서실장에게 실무협의를 지시했다. 빠른 시일 내 만나 민생현안, 정국현안을 두고 허심탄회한 논의를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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