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온 사장 “공정 향상 중… 하반기에 잘할 것”

정재훤 기자 2024. 8. 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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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연내 흑자 달성 목표와 관련해 "지금 여러 가지 오퍼레이션 임프루브먼트(공정 향상·Operation improvement)를 내부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최근 SK온과 에코프로비엠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합작해 짓는 캐나다 양극재 공장 건설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선 "계속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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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연내 흑자 달성 목표와 관련해 “지금 여러 가지 오퍼레이션 임프루브먼트(공정 향상·Operation improvement)를 내부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 이천포럼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뉴스1

이 사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개막한 SK 이천포럼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SK온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4601억원을 기록했다. 출범 이래 11개 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이 사장은 지난 1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전기차·배터리 내수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좀 지켜봐야 한다”며 “하반기에 잘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최근 SK온과 에코프로비엠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합작해 짓는 캐나다 양극재 공장 건설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선 “계속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천포럼은 SK그룹 지식경영 플랫폼으로, 올해는 인공지능(AI)과 SK그룹 경영관리체계인 ‘SKMS’를 주제로 열린다. 이 사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 “인공지능(AI)을 주로 하는 행사라 SK온에 AI 기술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공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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