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인베, 조경수목 유통 스타트업 '루트릭스' 프리A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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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데이터 수집 및 유통 스타트업 '루트릭스(Rootrix)'가 12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안 대표는 "8조가 넘는 조경 및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이 필요해짐에 따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열심히 소통·협력하고 있다"면서 "루트릭스는 수목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 분야의 정보비대칭을 해결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아름다운 자연의 감동을 다음 세대에 이어가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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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데이터 수집 및 유통 스타트업 '루트릭스(Rootrix)'가 12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와 함께 루트릭스 프리A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공동창업자 안정록 대표와 김유겸 대표가 2021년 11월 설립됐다. 전국 600개 이상의 수목 농장에 파편화 된 수목 관련 데이터를 모아 한 곳에서 제공한다. 창업 이후 수년 간 확보 및 가공해 온 양질의 데이터 덕분에 수십가지 품목에 대한 맞춤형 견적을 고객에 24시간 이내에 제공할 수 있다. 고객과 농장간 직거래를 통해 좋은 수목을 낮은 수수료로 제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견적액만도 94억원을 돌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성장했다. 이 회사는 조경산업 분야에서 최초로 팁스(TIPS) 과제에 선정되는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내 최대 조경사업자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함께 조경산업의 확장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안정록 루트릭스 대표는 하버드 건축대학원 조경설계석사 졸업 후, 나무를 심고 관리하는 조경산업의 올바른 발전이 기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미션으로 창업했다.
안 대표는 “8조가 넘는 조경 및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이 필요해짐에 따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열심히 소통·협력하고 있다”면서 “루트릭스는 수목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 분야의 정보비대칭을 해결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아름다운 자연의 감동을 다음 세대에 이어가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자체 유통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ESG친화적인 조경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 수목의 수요와 생산 예측을 통한 가격 기준 수립, 조경기업 대상 탄소상쇄제도의 혜택 도입 방안에 대한 연구비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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