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학기 초등학교 100개교에 '늘봄 미디어교육' 지원
조성현 기자 2024. 8. 19. 10:15
▲ 늘봄학교 문화예술 프로그램 현장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올해 2학기에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늘봄학교 미디어교육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를 경험하고 이용 예절을 배울 수 있도록 놀이 중심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올해 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전국 초등학교 1천 개교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미디어 이용률이 증가하며 분별력 있는 콘텐츠 이용에 대한 교육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언론재단의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만 3~9세)의 93.7%가 미디어를 이용하고,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3시간 정도로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시간보다 3배 이상 길었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외에도 (언론재단의) '미디어교육 운영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뉴스 읽기로 문해력 신장', '허위조작 정보 판별력 제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해 초·중·고교생들이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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