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90 안팎서 등락···반도체주 약세[오전시황]

이충희 기자 2024. 8. 19.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19일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장 초반 보합권 내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9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9.38포인트(0.35%) 내린 2687.85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9포인트(0.32%) 내린 783.84다.

지수는 전장보다 0.99포인트(0.13%) 오른 787.32로 출발해 내림세로 돌아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약보합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서울경제]

코스피가 19일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장 초반 보합권 내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9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9.38포인트(0.35%) 내린 2687.8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4포인트(0.03%) 오른 2697.97로 출발했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9일 이후 직전 거래일(16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지난 16일 뉴욕증시는 7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0.24%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20%, 0.21%씩 올랐다.

다만 오는 22일과 23일 각각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상승폭이 제한됐다.

국내 증시도 이들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산재한 데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부담감에 상단이 제한되는 분위기로 읽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 초 수준으로 지수 레벨업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고용 지표 등을 확인하며 9월 초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이는 일부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이번주 주요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최근 빠른 회복에 대한 단기 차익실현 욕구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2.00%), SK하이닉스(000660)(-2.25%)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1.49%), 셀트리온(068270)(-0.20%), POSCO홀딩스(005490)[005490](-1.36%) 등이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0%), 현대차(005380)(0.78%), KB금융(105560)(3.57%)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9포인트(0.32%) 내린 783.84다. 지수는 전장보다 0.99포인트(0.13%) 오른 787.32로 출발해 내림세로 돌아섰다.

에코프로비엠(247540)(-2.42%), 알테오젠(196170)(-1.16%), HLB(1.76%), 삼천당제약(000250)(-2.12%) 등이 내리고 있다. 엔켐(348370)(1.90%), 휴젤(145020)(5.15%) 등은 상승세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