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늘봄학교, 국가돌봄체계 핵심…저출생 문제 해결할 국가적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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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늘봄학교'를 "국가돌봄체계의 핵심"으로 규정하고 "정부, 지자체, 민간 모두가 원팀이 되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일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을지 및 제3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늘봄학교는 아이들에 대한 돌봄과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 즉 '국가 돌봄 체계'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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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민간 원팀돼 아이들 미래 위해 힘 모아달라"
(서울=뉴스1) 한상희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늘봄학교'를 "국가돌봄체계의 핵심"으로 규정하고 "정부, 지자체, 민간 모두가 원팀이 되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일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을지 및 제3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늘봄학교는 아이들에 대한 돌봄과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 즉 '국가 돌봄 체계'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아이들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과 돌봄교실을 통합 개선했다. 올해 1학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2학년, 2026년에는 모든 학년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2학기부터는 늘봄학교가 6185개 초등학교와 178개 특수학교 등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며 "전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80%인 약 28만 명이 참여를 희망할 정도로 기대가 매우 높다"고 했다.
이어 "인력, 공간, 프로그램을 충분히 지원해서,희망하는 1학년 학생 모두가 늘봄학교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아이들은 누구나 공정한 기회와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늘봄학교는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고, 시급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국가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이 바로 '늘봄학교'라고 늘 강조해 왔다"며 "늘봄학교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들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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