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드론·무인감시카메라 등 총동원 불법행위 집중 단속

제주=나요안 기자 2024. 8. 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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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무단출입·야영·야간 산행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히 불법행위가 증가하는 금요일과 주말, 야간 시간대에 집중 단속을 실시 중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공원 내 지정되지 않은 탐방로 무단출입 △불법 야영·취사 행위 △야간산행 △흡연 등으로 적발될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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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예방 및 불법 무질서행위 근절… 위반시 과태료 200만원
한라산국립공원이 무단출입·야영·야간 산행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 중이다./사진제공=제주세계유산본부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무단출입·야영·야간 산행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라산 입산객 증가에 대응하고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불법행위가 증가하는 금요일과 주말, 야간 시간대에 집중 단속을 실시 중이다.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감시용 드론과 단속무인감시카메라를 적극 활용해 넓은 지역과 계곡에 대한 입체적인 감시도 병행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공원 내 지정되지 않은 탐방로 무단출입 △불법 야영·취사 행위 △야간산행 △흡연 등으로 적발될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해 상반기 자연공원법 위반 등 단속 실적은 25건 (무단출입 19건, 흡연 3건, 기타 3건)으로 과태료 처분 등을 했다. 계도·단속 효과와 이용객 의식수준 향상으로 지난해에 비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국립공원 내에서 지정되지 않은 탐방로 무단출입, 불법야영 등 불법 무질서 행위들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불법·무질서 행위로 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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