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차단봉 올라탄 차…후면에 '초보·살려주세요' 스티커

최인선 인턴 기자 2024. 8. 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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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승용차가 인도 침범 사고를 막기 위해 설치된 장애물 위에 올라탄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초보운전 차량이 인도 덮칠 뻔"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차량 뒷면에 '초보운전' '살려주세요'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는 걸 보면 사고 원인은 운전 미숙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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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5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초보운전 차량이 인도 덮칠 뻔"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보배드림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한 승용차가 인도 침범 사고를 막기 위해 설치된 장애물 위에 올라탄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초보운전 차량이 인도 덮칠 뻔"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오늘 아침 학생들도 다니는 우리 아파트 앞이다. 차단봉(볼라드)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승용차가 갓길에 세워진 충돌 방지 볼라드를 타고 올라간 모습이다. 차량 오른쪽 바퀴는 땅에 닿지 않은 상태다.

차량 뒷면에 '초보운전' '살려주세요'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는 걸 보면 사고 원인은 운전 미숙으로 추정된다. 볼라드가 설치돼있지 않았다면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다.

A씨는 "어찌 이렇게 올라탈 수가 있냐"며 "뉴스에 안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인명사고는 없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하면 차가 저렇게 올라탈 수 있냐" "볼라드 설치가 되어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운전을 어찌했길래 저리 올라가지" "등교 하는 학생들 다칠 뻔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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