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도 서비스 종료… 티메프발 이커머스 폐업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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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 이후 이커머스업계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4일 1300K 운영 종료 공지에 이어 16일에는 알렛츠도 홈페이지에 서비스 종료 팝업을 띄웠다.
19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알렛츠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이커머스업계는 티메프 사태 이후 이커머스업계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소비 위축, 투자 불발 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알렛츠 운영 중단도 관련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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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업계 줄폐업 불안 확산
19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알렛츠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알렛츠 측은 홈페이지 메인 팝업창을 통해 "그동안 알렛츠를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당사는 부득이한 경영상의 사정으로 8월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음을 안내 드립니다"라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직원 45명을 전원 퇴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알렛츠 MD들이 셀러들에게 직접 연락해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는 그동안 인테리어 제품 등 프리미엄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으나 티메프와 마찬가지로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셀러들은 피해자 오픈채팅방을 개설하고 정산을 촉구하는 한편 업계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알렛츠 운영사인 인터스텔라가 최근 논의됐던 투자 유치 불발로 회사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내부 공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커머스업계는 티메프 사태 이후 이커머스업계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소비 위축, 투자 불발 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알렛츠 운영 중단도 관련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파크커머스 역시 지난 16일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 형태(ARS)의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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