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난해 살림살이 6조4514억원

김춘성 2024. 8. 19.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시의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는 6조451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 내용을 보면 성남시의 지난해 재정 규모 6조4514억원은 전년도(2022년) 6조5847억원보다 1333억원(2.07%) 줄었다.

지난해 말, 2022년 회계연도 결산 기준으로 공시한 성남시 재정자립도는 58.08%(동일 유형 지자체 평균 36.34%), 재정자주도는 65.48%(동일 유형 지자체 평균 57.15%)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체 수입 많고, 의존 재원 낮아 '재정 건전성 우수'…동일유형 지자체 보다 윤택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의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는 6조451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8개 분류, 54개 항목의 '2023년 회계연도 결산 기준 재정 운용 결과'를 시 홈페이지(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에 공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시 내용을 보면 성남시의 지난해 재정 규모 6조4514억원은 전년도(2022년) 6조5847억원보다 1333억원(2.07%) 줄었다.

시는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 실적 저하, 정부 정책에 따른 부동산 공시가격 인하로 지방소득세와 재산세 세입 감소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인구와 재정 규모가 비슷한 수원·고양·용인·부천·화성·평택 등 17곳 지방자치단체(이하 동일 유형 지자체)의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 평균이 3조8795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2조5719억원(66.29%) 많은 수준이다.

성남시 전체 재정 규모 중에서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은 34.13%로, 2조2023억원으로 동일 유형 지자체 평균 1조1619억원 보다 1조404억원(89.54%) 많다.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상급 기관 의존 재원은 1조2000억원으로, 동일 유형 지자체 평균 1조4653억원보다 2653억원(18.11%) 적었다.

채무는 1600억원으로 동일 유형 지자체 평균 1241억원보다 359억원(28.93%) 많았는데, 공원일몰제 관련 장기 미집행 공원 녹지 조성 토지 매입을 위한 800억원의 지방채(경기도 지역개발 기금)를 3년간(2019~2021) 총 2400억원 발행한 영향이다. 이 중 800억원은 지난해 상환했다.

전반적으로 성남시의 재정 규모, 자체 수입은 동일 유형 지자체보다 많고, 의존 재원은 낮아 재정 건전성이 우수한 편이라는 분석이다.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등 8개 항목은 회계연도 결산 산정이 끝나면 공시한다.

지난해 말, 2022년 회계연도 결산 기준으로 공시한 성남시 재정자립도는 58.08%(동일 유형 지자체 평균 36.34%), 재정자주도는 65.48%(동일 유형 지자체 평균 57.15%)였다.성남=김춘성기자 kcs8@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