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랩,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가속화… 대규모 시설 확장

김대성 2024. 8.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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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에스앤에스랩(아이리스랩)이 8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1호 공유실험실을 확장 및 리노베이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 A 규모의 스타트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바이오 및 푸드테크스타트업의 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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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에스앤에스랩(아이리스랩)이 8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1호 공유실험실을 확장 및 리노베이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 A 규모의 스타트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바이오 및 푸드테크스타트업의 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졌다.

에스앤에스랩은 2022년 2월 설립 이후, 아이리스랩 플랫폼을 통해 약 50여 개의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해왔다. 이번 확장은 라이프사이언스, 헬스케어, 푸드테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성장 단계에 따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확장된 공간은 약 300평 규모로, 기존 바이오 특화 공유 실험실을 합치면 1200평에 해당된다.

특히 에스앤에스랩은 pre-A, 시리즈 A 단계의 스타트업을 유치하여 초기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도모하고, 더욱 풍부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는 10월 구로디지털단지에 800평 규모의 두 번째 공유실험실을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2년 내 수도권에 2곳의 추가 지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 3,000평 이상 규모의 아시아 최대 공유실험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이 될 것이라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에스앤에스랩의 정일두 대표는 "이번 확장을 통해 다양한 성장 단계의 스타트업들이 한 공간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성공 경험을 가진 선배 스타트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초기 스타트업들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에스앤에스랩은 공간 제공을 비롯해 △PoC 검증, △경영 컨설팅, △투자 유치 지원, △연구 개발 지원 등 종합적인 액셀러레이팅 서비스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적 지식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바이오 산업 전문가들은 에스앤에스랩의 이러한 행보가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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