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당선 축하…민생 위해 실질적 결과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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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18일)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축하의 뜻을 전하며, 민생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신임 대표님의 당선을 축하한다"면서 "어제 이 대표가 제의한 대표 간 회담도 대단히 환영한다. 빠른 시일 내 시간과 장소를 잡았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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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민생법안 28일 처리 기대"…'일극체제' 우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18일)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축하의 뜻을 전하며, 민생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신임 대표님의 당선을 축하한다"면서 "어제 이 대표가 제의한 대표 간 회담도 대단히 환영한다. 빠른 시일 내 시간과 장소를 잡았으면 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회담을 통해 여야가 미뤄지는 여러 민생과제에 대해 실질적으로 많은 결과를 낼 수 있으면 한다"며 "다양한 의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이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 선출을 축하한다. 여야 지도부 구성이 마무리 된 만큼 국민과 민생을 위한 협치 리더십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여야가 민생 법안 본회의를 열기로 한 28일이 9일 남았다"며 "구하라법, 간호사법 뿐만 아니라 전세사기특별법, 인구전략기획부 출범법, 고준위 특별법, 국가기간전력망 확충법, 육아출산지원확대법, 임금체불처벌강화관련법 등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이 최대한 많이 합의 처리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그는 "민주당 전대 경선은 이 대표의 당 장악력을 보여준 무대였다"며 "이 대표 한마디에 김민석 후보가 1위로 올라서고, 초반 돌풍을 일으킨 정봉주 후보는 반명(반이재명) 발언으로 낙선의 고배를 마시는 대신 극언 등 막말을 쏟아내며 낯뜨거운 명비어천가를 외친 후보들은 대거 당선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친명 마케팅 경연장이던 전대 결과를 두고 당내 다양성이 실종된 일극체제에서 당내 민주주의가 질식될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경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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